📝 집에서 건강하고 순한 아기된장을 담그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메주 선택부터 숙성까지, 소금 함량을 줄이고 아기에게 맞는 된장을 만드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 목차
- 아기된장 담그기 준비물과 기본 개념
- 메주 고르는 법과 발효 과정
- 아기된장 담그기(소금물 비율과 관리 방법)
- 장 가르기와 숙성 과정
- 건강한 아기된장을 위한 보관 및 활용법
1. 아기된장 담그기 준비물 &기본 개념
아기된장은 전통 된장에서 소금 함량을 줄이고 소화가 쉽도록 만든 건강식입니다. 직접 담근 아기된장은 시중 제품보다 순하고 영양이 풍부합니다. 아기된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메주, 저염 천일염, 물, 항아리 등의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2. 메주 고르는 법과 발효 과정
아기된장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메주입니다. 좋은 메주는 곰팡이가 적당히 피고, 탄탄한 질감을 가지며 콩이 잘 으깨져 있어야 합니다. 일반 된장용 메주보다 순한 발효를 위해 유기농 메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효 과정에서는 메주를 실내에서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 두어 충분히 말린 후, 띄우는 과정(곰팡이를 활성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아기된장의 깊은 맛이 나옵니다.
3. 아기된장 담그기(소금물 비율과 관리 방법)
3-1. 저염 소금물 비율
아기된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소금물 비율을 조절해야 합니다. 일반 된장보다 적은 양의 소금을 사용하여 10리터의 물에 1~1.5kg의 저염 천일염을 넣어 소금물을 만듭니다.
3-2. 메주와 소금물 넣기
- 깨끗한 항아리에 메주를 차곡차곡 쌓습니다.
- 준비한 저염 소금물을 부어 메주가 완전히 잠기도록 합니다.
- 위에 소금물을 살짝 뿌려 항아리 표면이 오염되지 않도록 합니다.
- 뚜껑을 덮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발효시킵니다.
아기된장은 일반 된장보다 저염으로 발효되므로 장 담그는 시기는 보통 2월 말~3월 초가 적당하며, 온도 변화에 주의해야 합니다.
4. 장 가르기와 숙성 과정
아기된장을 숙성하기 위해서는 약 40~50일 정도 기다린 후 장을 가르는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 메주 덩어리를 꺼내고 남은 물(아기간장)을 걸러 따로 보관합니다.
- 걸러낸 메주 덩어리를 으깨서 체에 걸러 부드러운 아기된장을 만듭니다.
- 아기된장은 다시 항아리에 넣어 3~6개월 정도 숙성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아기간장과 아기된장이 분리되는데, 걸러낸 아기간장은 음식 조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5. 건강한 아기된장을 위한 보관 및 활용법
숙성이 끝난 아기된장은 항아리나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공기와 접촉할수록 맛이 깊어지므로 위에 소금을 살짝 뿌려 보관하면 더욱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아기된장은 이유식, 국, 나물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장기 숙성할수록 감칠맛이 깊어집니다.